열아홉

by 사포갤러리




Story/Mixed Media


'귀여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듣고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저의 과거에 대한 서글픔이

'배부른 슬픔'이라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크는 과정에서는 존재감이 아주 중요했었고

그것은 자신의 의지로 형성되지 않기에

금가할 수없는 팔자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내가 누구를 귀여워해서

존재감을 키워 준다는 감사의 말은

오늘 또한 나의 존재감을 키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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