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둘

by 사포갤러리





Life/Watercolor on paper




돌이켜보면

삶이나 믿음이나 시각이나 감정들이

긍정과 부정 사이

어둠과 밝음 사이

이해와 오해 사이

열림과 닫힘 사이

희망과 절망 사이...를

수없이 오락가락 했다.


그래서 지금은

아무리 눈을 번뜩이며 치켜떠도

내가 내게 할 역할은 별로 없다.

어쩌면 정의를 내리지 않고,

아니, 못하고.

춥다, 덥다...정도로만

모르는 척

지나가는 것이 최선책이다.



...매일의 뉴스를 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