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에르케고르는
죽음에 이르는 병을 절망이라고 지칭하였지만
그 절망이라는 것은
단순히 자기 자신만의 병이 아닌
죄라고 한다.
병들의 풍요 속에
병이라는 말만도 억울한데
죄로써의 '절망죄'라니.
그것은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병이자 죄이므로
사람을 지어 낸
신의 함정이라 생각할 수밖에 없다.
'Sappho-Gallery since 2013 Sappho는 고대 그리스 시대 최초의 여류 서정 시인. 사포갤러리에서 글과 그림에 몰두하는 무명화가. 개인전시 30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