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넷.

by 사포갤러리








20150915_094439[1].jpg Sappho-Metaphor/Mixed Media






키에르케고르는

죽음에 이르는 병을 절망이라고 지칭하였지만

그 절망이라는 것은

단순히 자기 자신만의 병이 아닌

죄라고 한다.



병들의 풍요 속에

병이라는 말만도 억울한데

죄로써의 '절망죄'라니.



그것은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병이자 죄이므로

사람을 지어 낸

신의 함정이라 생각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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