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셋 모엄의 '인간의 굴레'를 보면
결국 인간이 생각하는 행복이란 것에 안주하는 것은
승리의 패인지, 패배의 승인지
인간 너머 신조차도 알 수 없지만.
그 짧은 인간의 시간 안에
많고 많은 굴곡의 파장을 만들어 내는 것은
인간의 위대한 일면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극복할 수 없는 인간의 굴레를 경험해 본 인간이면
... 어렵게 얘기할 것 없이 그것은 신에 의한 죽음이지만.
'너는 매우 훌륭했다.'보다는
'너는 참으로 기억된다.'는
욕심 없는 의미가
중요한 것 아닐까?
모두가 틀리지 않게 24시간이 기준 단위이면서도 일률적이지 못한 인간의 삶일 뿐인데
가끔 신의 요청에 부합하지 않는 것 또한 신선한 일이라 생각한다.
브랑쿠시가 말한
'신처럼 창조하고, 왕처럼 명령하고, 노예처럼 일하라.'를
나는 이렇게 다짐한다.
'인간처럼 창조하고, 인간처럼 명령하고, 인간처럼 일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