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이 떠나고 나서
'어느 때가 제일 견디기 힘들었냐?'고?
멀리 생각할 필요가 없다.
가고 난 다음날
칫솔통에 꽂힌 세 개의 칫솔...
아무 일 없다는 듯한 현실 속의
우리를 바라보는 새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