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그야말로 '황홀'이었다.
하지만 누구나 그 황홀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은 미리 알고 있다.
살면서
영원하리라 생각하던 것이 한 순간에 끝나고
그 한 순간이 영원히 사무치는 것은
인간들이 벌이는 안타까운 무지(無知)다.
하지만
안들 무엇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