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순셋

by 사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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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그야말로 '황홀'이었다.

하지만 누구나 그 황홀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은 미리 알고 있다.


살면서

영원하리라 생각하던 것이 한 순간에 끝나고

그 한 순간이 영원히 사무치는 것은

인간들이 벌이는 안타까운 무지(無知)다.

하지만

안들 무엇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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