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순다섯

by 사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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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지? 화나지? 힘들지?

물으시는군요...

설명하기 어렵다는 말을 이제 써 봅니다.



이렇게 오래도록

어리둥절한 내가 그저 어리둥절할 뿐입니다.

그 말밖에는 달리 할 말이 없습니다.

어리둥절하다... '뜻밖의 일 때문에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얼떨떨하다.'라고

사전이 일러 주네요.

평범한 말도 혼불로 기억이 어우러지면

삶의 무늬가 되어 버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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