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열 여섯

by 사포갤러리





나는 진실된 것만 상대하겠어...

그건 오산이라 합니다.

그런 오만한 자세는 결코 진실을 가려내지 못한다는군요.

진실과 거짓은 항상 섞여 있어서

거기서 진실을 골라내기란 무섭게 어렵다 합니다.

진실을 알아보려면

진실을 따르는 자세가 필요하다는군요.

순종하다 보면

거짓 없는 진실이 다가온답니다.



자,그러려고 얼마나 순종을 해야 하는지요?

그럴까요?

그럴 필요 있을까... 요?



호.. 호.. 불어가며

진실을 겨우 가려내고 보니

"쉣!"일 경우가 더 많습니다.

너무 진실, 진실... 따지지 마십시오.





'의심은 믿음 후에 온다.'던 비트겐 슈타인도

정말 모를 말을 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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