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스물셋

by 사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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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고프지 않은데 먹는 것에 대하여

만가지 생각이 든다.

뚱보의 허기짐과

갈비씨의 배부름은

같은 이치인지도 모른다.



생존의 본능과는 아예 동떨어진...

너의 빈 곳과

나의 채운 곳이

사랑할 수 없는...

그러나 공통적으로

마음이 가난한 자의 구조 신호.



요즘으로 말할 것 같으면

나는 곧 외모적으로는

뚱보가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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