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그림그리기를 원칙으로 삼고
나자신이 나를 옥죄기를 수십년 한 것 같다.
마치 천형인 것처럼....
그리기가 여의치 않으면 호작질이라도 하고.
그것도 어려우면 붓을 들고 김에 기름칠이라도 해야 했으니.
하지만 그림은 열심히 한다고
열심히 결과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배신할 때가 많다.
생일날 즐겁게 영화도 보고
뜨아한 술도 마시고 뜨거운 목욕도 했다.
특별한 날 와인을 따는 것이 아니고
와인을 따는 날이 특별한 날인 것처럼
이젠 자주자주
그렇게 생일을 만들어보는 것도
긍정적인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