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사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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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잊었는데 나만 기억하는 것.

그게 문제인 것 같다.

모두가 기억하는데 나만 잊은 것.

그것도 문제인 것 같다.

하지만 나와 사람들은 잊었다기보다는

모르는 척을 해서 문제인 것 같다.



한밤중의 허기는 낮의 그것과는 달리

참으로 외롭고 절망적이다.

달빛이 있는 녹두빛 밤하늘을 보며

나 혼자 쑥덕쑥덕하는 일이 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1년밖에.

1년안에.

1년이나...의 관점 중에

세 번째를 결심하는 것도

그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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