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사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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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냉장고에

'Do say nothing!!'을 써 붙였다.

아직 멀쩡하게 붙어 냉장고 문이 왕복될 때마다

2번씩 내게 경고하지만.



가끔 열이 확 날때는

'Nothing is everything!!'이라고

추신을 달아두고 싶다.

단, 줄거리의 주인공이 없을 때만.


예사롭지 않아서

비웃고 싶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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