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란 격언이
학창시절 크게 유행하지 않았던가.
나이가 지극히 들어 숙제정리를 해야할 요즘
'인내는 쓰다. 그리고 그 열매도 쓰다.'로
마음모퉁이에 새긴다.
참지 말자...
올해는 부디.
정선생님이라고 부르던 호칭이 '정가 놈!'으로 인식된다면
얼마나 많은 순간을 고통속에 참아냈던가.
그렇게 살 필요는 없다.
당장
창가로 쏟아져 바닥에 반사되어 눈에 혼란스러운
저 햇살부터 참지말고 가려버리자.
'Sappho-Gallery since 2013 Sappho는 고대 그리스 시대 최초의 여류 서정 시인. 사포갤러리에서 글과 그림에 몰두하는 무명화가. 개인전시 30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