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어디 갈까?'를 고민했었다.
한 달 전만해도.
그 고민은 '어떻게 지낼까?'에서 온 것 같다.
이름표도 달고,
눈썹도 맞추고,
온전히 열고 닫는 장소로써의 면모를 갖춘
'로즈골드'가 한 달이 되었다.
험한 손끝에서 태어난 그림이 가득하다.
아프지 않도록
아픈 기억은 이제 버리고 싶다.
그리고 다시
얼른 세월이 흘러도
너무 변하지 않은 내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그가 단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Sappho-Gallery since 2013 Sappho는 고대 그리스 시대 최초의 여류 서정 시인. 사포갤러리에서 글과 그림에 몰두하는 무명화가. 개인전시 30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