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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포갤러리 Mar 31. 2019

스물둘







차츰 흐려지는 인간 감정중에

질투심은 삶을 부추기는 방편이 될 수 있을까?

좀 치사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는

상상조차 하기 싫은 원초적인 수단도 있는데

해보고 삼키는 그런 질투심의 방편도

괜찮다고 편하게 생각해 본다.

내 감정을 눈감아주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지만

주로 얄밉게 잘 그리는 화가에 관한 일이므로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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