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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든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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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갤러리
Sep 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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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는 일에 화를 내는 내게 더욱 화가 날 때.
'안돼. 그러지 마.'
아무리 나를 다잡아도
천방지축 잡히질 않는다.
그래서 슬픈 마음이 들었는데
'넌 왜 맨날 그 꼬라지야.'하는 내 소리가
커다란 잘못의 횡행처럼
마음이 특별히 심란하다.
가을이라서 그런거야...
이미 혼자된 역사가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는 계단으로 비틀어 오르니
끝이 보이지 않지만
원통하고 분한 것도
그 계단으로 올려 버리자.
밥도 먹고 책도 사고
커피도 팔자.
생각해보니
오랜만인 것 같다.
분노말이다.
세상일 중의 분노씨 등장이오...
keyword
마음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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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pho-Gallery since 2013 Sappho는 고대 그리스 시대 최초의 여류 서정 시인. 사포갤러리에서 글과 그림에 몰두하는 무명화가. 개인전시 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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