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가까우나 마음이 먼 경우도 있고
마음은 서로를 마주하나 몸이 먼 경우도 있다.
마음과 몸이 가까우면 둘 사이의 열기로
뭉게뭉게 구름이 피어올라 서로의 나쁨이가 가리워져 구름이 걷힌 후 슬픈 착각을 깨닫게 하기도 한다.
하느님 대신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을 전한 예수님은
모두를 사랑했을 뿐
'너와 나'의 사랑을 모르셨던 것 아닐까?
모두를 사랑하는 것은 오히려쉬울 수도 있다.
사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먼 하늘을 바라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