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사포갤러리
스물다섯
by
사포갤러리
Mar 16. 2020
아래로
1시 20분에 휴대폰에 알람을 맞춰 놓고
기다리다
18분쯤 열어보니
'곧 알람이 울립니다.'가 떠있었다.
뭔가 있는 인간같으면서도
알고보면 별것없는 인간들이라고 생각하고 말지만
순간적으로 신기한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다.
지진이나 날씨나 코로나처럼 인간은 신의 섭리에 의해
불가항력으로 무너지고 말지만
그 옛날
바벨탑을 그대로 두고 언어의 훼방을 놓지 않았다면
인간들의 경지는 어땠을까
?
하느님이 인간을 너무 잘 만든 것일까?
하느님은 '엇쭈!'하며 인간이 받은 능력 이상을 풀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을까?
혹시 조금은 경계심이 들 때도 있을까?
황당하고도 삐딱한 이런 궁금증은
귀엽게 봐 주실까?
5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사포갤러리
소속
전업작가
직업
예술가
'Sappho-Gallery since 2013 Sappho는 고대 그리스 시대 최초의 여류 서정 시인. 사포갤러리에서 글과 그림에 몰두하는 무명화가. 개인전시 30회.
팔로워
191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스물넷
스물여섯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