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일곱

by 사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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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소용없는, 아주 소중한 이야기를

스물 네번째 하게 되었다.

나는 헷갈려서 매번 나에게 물어본다.

길면서도 짧은 이야기인지

짧으면서도 아주 긴 이야기인지...

전자는 작업의 고통속에

후자는 전시의 허함속에

해당되는 경우인 것 같다.


그에게

여전하다는 안부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