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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일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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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갤러리
Mar 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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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소용없는, 아주 소중한 이야기를
스물 네번째 하게 되었다.
나는 헷갈려서 매번 나에게 물어본다.
길면서도 짧은 이야기인지
짧으면서도 아주 긴 이야기인지...
전자는 작업의 고통속에
후자는 전시의 허함속에
해당되는 경우인 것 같다.
그에게
여전하다는 안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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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pho-Gallery since 2013 Sappho는 고대 그리스 시대 최초의 여류 서정 시인. 사포갤러리에서 글과 그림에 몰두하는 무명화가. 개인전시 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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