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여덟

by 사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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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잼'놀이하는 아기를 보고 있자니

새벽마다 깨었을 때 양손 쥐락펴락

'잼잼'이 안되는

내 걱정이 떠올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죽음과 화해하라는 말씀을

하셨지만

우리에게는 죽음이 아닌 죽음이 문제인 것 같다.


하느님은 맨날 속만 썩이고 말도 듣지 않는데다가

몸이나 마음이나 성치않은 인간을 왜 만드셨을까?

설마

용서해주려고 만들었다는 정답은 아니겠지...

긴지 짧은지 살아봐야 알 수 있는 삶에서

언제나 무심하게 대면하는 법을 익히려니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종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