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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여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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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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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잼'놀이하는 아기를 보고 있자니
새벽마다 깨었을 때 양손 쥐락펴락
'잼잼'이 안되는
내 걱정이 떠올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죽음과 화해하라는 말씀을
하셨지만
우리에게는 죽음이 아닌 죽음이 문제인 것 같다.
하느님은 맨날 속만 썩이고 말도 듣지 않는데다가
몸이나 마음이나 성치않은 인간을 왜 만드셨을까?
설마
용서해주려고 만들었다는 정답은 아니겠지...
긴지 짧은지 살아봐야 알 수 있는 삶에서
언제나 무심하게 대면하는 법을 익히려니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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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pho-Gallery since 2013 Sappho는 고대 그리스 시대 최초의 여류 서정 시인. 사포갤러리에서 글과 그림에 몰두하는 무명화가. 개인전시 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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