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by 사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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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것은 하나도 없었는데

영원하다고 믿어 왔다는 것.

그것이 문제다.


변하지 않는 것은 하나도 없었는데

변하지 않는다고 늘 믿어준 것.

그것이 문제다.


생명은 영원하지도 않거니와

생명을 가진 사람은 늘 변화하여 마음의 모습을 바꾼다.

잠시의 생명에 감사하고

잠시의 멈춤이 주는 평화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날의 소명에 당연하게 대처하는 나를

자주

상상해본다...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