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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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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주는 좋음이
내게 있어 왔다면
.
..
이렇게 사랑하는 마음을 넓히기에
힘들지 않았을 것 같다.
사랑하는 마음을 어렵지 않게 갖는다는 것은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것들로부터 온
기본실력이다.
나는 너무너무
기본실력이 없어 많이 삐딱하지만
근성은 좀 있는 편이어서
그 근성을 빌미로 사랑하는 실력을 쌓아 보려 노력한다.
<맨 오브 히스 워드>의 마지막 장면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웃으며 가르쳐 주신 기도법
'
오
, 주여. 소화가 잘되게 해주소서.'
'근데 소화시킬 것도 좀 주소서.'
의 기도도 실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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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pho-Gallery since 2013 Sappho는 고대 그리스 시대 최초의 여류 서정 시인. 사포갤러리에서 글과 그림에 몰두하는 무명화가. 개인전시 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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