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넷

by 사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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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 사람들은저세상에 가면 신이 두 가지

질문을 할 거라고 믿었지.

'인생에서 기쁨을 찾아냈는가?'

'당신의 인생이 다른 사람을 기쁘게 했는가?'.

-영화 <버킷 리스트>에서 카터 챔버스의 대사




언제나 삶은 회개와 반성의 연속처럼 보이나

내가 살아보니 삶은 짧고 시간은 쏜살같아

신처럼 영원을 부여잡고 있지 않으면

모두 저세상 갈 때쯤에야 무엇이 더럽고 깨끗한지

이해정도 수준이 된다.

사랑도 겪어보기에 만만치 않은데

무얼 그리 기쁨을 찾고 누구를 기쁘게 할 수 있을까?

오늘도 나는 늘상의 고집대로 신께 대든다.

오늘 단지 느낀 것은

'하늘이 맑아 바람도 울지 못하는 세상에 앉아

한숨 쉬었다.'고.

그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