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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여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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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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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Mixed Media
선언하노니, 세월이 흘러
우리 시대와는 다른 세상이 올지라도
누군가는 우리가 누구인지 기억하리라.
-사포, 그리스 여류 시인
하루하루는 쉼없이 그 시작과 끝을
반복하는
것 같지만
하루하루는 풀려서 흘러갈 뿐이다
.
누군가는 기억하고
누군가는 잊겠지...
하지만 나는
`완전 무(nothing)'로 돌아가는 것을
최상의 삶의 성적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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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pho-Gallery since 2013 Sappho는 고대 그리스 시대 최초의 여류 서정 시인. 사포갤러리에서 글과 그림에 몰두하는 무명화가. 개인전시 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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