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둘
by
사포갤러리
Apr 26. 2021
아래로
Life/Watercolor on paper
'지난 겨울은 너무 추웠어.'
혼자 지껄이니
'그렇게 말하지 마.
넌 항상 추웠어.'
안들어도 좋았을 지인이 냉큼 말한다.
'그래.
미안하다....
겨울의 나보다도
나의 겨울이여.'
나는 늘 슬퍼서 추워 했으니
힘센 네가 부디 이해하렴.
keyword
겨울
지인
매거진의 이전글
마흔하나
마흔셋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