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y flowers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영화를 보면 사람에게 늙어가는 것보다 더
슬픈 일은 거꾸로 젊어지는 것이다.
원래 날아다니는 새는 도약이 필요없지만
걷는 인간은 항상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
그래서?
그래서.
그래서?
그래서...라고
질문과 답이 맴도는 예를 무심히 바라보노라면.
거꾸로 걷는 것이나
날아가는 것은 인간에게 참 쓸데없는 짓이다.
그저 걷고 걸으며
받을 것처럼 사는 것보다
받은 것처럼 살아버리는 것이
지독히 정답인 인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