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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둘

by 사포갤러리


Story/Mixed media


왜 그녀의 기도소리가 듣기 싫은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더니

이제야 알았다.

그녀는 주님을

술병 부르듯이

부르는 것이었다.


'오! 주님.

그렇게 듣는 저를 용서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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