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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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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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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Mixed media
왜 그녀의 기도소리가 듣기 싫은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더니
이제야 알았다.
그녀는 주님을
술병 부르듯이
부르는 것이었다.
'오! 주님.
그렇게 듣는 저를 용서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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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소리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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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pho-Gallery since 2013 Sappho는 고대 그리스 시대 최초의 여류 서정 시인. 사포갤러리에서 글과 그림에 몰두하는 무명화가. 개인전시 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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