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위하여 살 것인가

2026년 2월 5일 / 목요일 / 날씨: 따뜻해질락 말락 추울락 말락

by 아트필러

명예, 외모, 돈, 권력, 허영은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그런 것에 필사적으로 고개를 돌리려 애쓴다는 것은

그것을 아주 욕망한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그 노력을 멈출 수는 없다.

아주 조금씩 주인공이 아닌 조연으로,

세상 구석에서 조용히 살아가는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


언젠가 시간이 더 흐르면

언젠가는 정말 그런 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느끼는 순간이 올지도 모른다며 기대하고 있다.


꿈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원하는 꿈이 무엇이었는지를

깨닫는 순간이 올지도 모른다며 기대하고 있다.


그러니까 나는 오늘도 더 나은,

더 근사한 삶을 지향하는 일을 멈출 수 없다.


때로는 편하게 고개를 돌려

남들도 다 원하는 욕망을 가지면

인생이 더 편하게 흘러가지 않을까

그게 더 자연스럽고, 인간다운게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그렇다고 하더라도

인생의 마지막 깨달음이

그렇게 살았어야 했다고 인정하는 것이더라도

또 다른 이상을 추구해 본 것을 후회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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