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3일 / 월요일 / 날씨: 왜 아직도 쌀쌀맞니
종종 아니 자주
별별 사람들이 다 있네.
라고 생각하지만
가끔 내가 그 별별 사람들과 아주 가까이 있거나
나 자신이 별별 사람들 축에 속해있다는 걸 깨달을 때가 있다.
평범하다고 생각했던
내가, 가족이, 친구가, 지인이
이상하고 비정상적이라는 생각은
섬찟하고 불편하다.
내 눈앞에 펼쳐진 기준이라고 생각했던
‘평범한’, ‘정상적’이라는 단어는
사실 존재하지 않는 추상적인
수식어일 뿐이라는 걸 깨닫는다.
그렇게 평범하지 않다는 걸 깨닫는 순간,
다들 그저 그런 인간 중 하나라는
'평범함'을 느끼는 아이러니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