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상처를 그림으로 풀어내다
말로 하기 어려운
마음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식, 그림
이러한 그림 속 감정을
풀어내어 알려주는 전문가,
미술치료사.
미술치료사는 어떻게 되고
어떤 커리어적 특징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미술치료사는 클리닉의 관점에서 미술을 접근하기 때문에
다양한 심리학적 기법과 이론을
내담자에게 적절히 적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러다보니 다른 미술 관련 직업보다
이론과 실습을 진행하는 석사 과정을 밟는게
일반적입니다.
공부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데요.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도 국가, 지역별로
필요한 자격증이 있는 경우도 있어서 자격증을 따기 위해
실험과 실습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최신 치료 기법, 이론도 주기적으로
배워야하니 다른 미술 직군보다
커리어 시작부터 유지까지
시간 투자가 많은 직업 분야니
이런 직업적 특성이 나의 기질과 잘 맞는지를
체크해보세요!
Q. 일하는 곳은 어디일까?
미술치료사는 어떤 환자를 상대하는 지에 따라
일하는 장소가 다양할 수 있는데요.
가장 일반적으로는 병원, 클리닉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고요.
학교, 복지기관 등 학생이나 노인 등 특정 나이대를
전문적으로 핸들링하는 분도 있답니다.
좀더 자유롭게 근무하는 것을 원하시는 분들은
개인 클리닉을 차리는 방식으로 창업을 하는 분도 있답니다.
Q. 어떤 일을 하는 지 구체적으로 알고싶어요
그렇다면 미술 치료사가 도대체 어떤 일을 하는걸까?
일반 정신과적 치료와는 뭐가 다른걸까?
궁금하실거에요.
미술치료는 아트 ‘테라피’ 로
상담과 약물치료를 병행해 ’의학적 치료‘를 기반으로 한
정신과적 치료와 결이 다르답니다.
조금 더 심리학적인 면에 포커스가 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실제로 치료를 진행할때 베이스를 두는 이론들을 보면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 칼 로저스의 인간중심 접근, 게슈탈트 접근 등
심리사회적 개념을 중심을 두고 공부하거나 내담자를 파악하곤 해요.
다만 기존 심리상담이 ‘말’을 기반으로 내담자를 살펴본다면
미술치료는 미술로 내담자가 실제로 느끼는 생각을 파악할 수 있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사고의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린 환자라던지
내담자의 연령이 어리거나
트라우마의 상태를 우회적으로 판단해야하는 경우 등
‘말’로 표현하는 두려움이나 불편한 부분을 최대한 줄이면서
내담자의 상태파악과 스트레스 완화, 안정감을 높일 수 있는데
주력합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특정 주제를 제시하고
그림을 그리게 하는 테마화 그리기와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도록 해 무의식적 감정과 생각을 파악하는 자유화 그리기가
중심 활동이 됩니다
Q. 급여 수준은 ?
한국의 경우 일반적으로 초봉은 약 3,000만 원~4,000만 원 선이라고 해요
경력자의 경우 5,000만원 이상이 될 수 있고요.
미국의 경우에는 평균 48,000불~ 60,000불 사이랍니다.
지역, 경력, 근무형태에 따라 급여는 차이가 많을 수밖에 없으니
참고로 해주시고요!
일반적으로 신입 미술치료사의 경우 계약근무로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
조사를 하면서 느낀 건
미술 치료사는 상처가 있는 환자나 예방적 차원으로
위험을 보이는 내담자들과 가깝다보니
돈 보다는 사회에 기여한다는
사명감과 공동체 의식이 필수적인 직업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는데요!
개인주의가 심해지면서 홀로 우울감을 겪거나
트라우마로 인한 자해, 정신적 공황 등 여러 사회 범죄가 점점 늘어나는만큼
이러한 미술 치료사가 필요로 하는 곳이
점점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럼 저는 다음시간 미술직업의 세계 11번째 직업으로
패션 스타일리스트 직업 정보로
다시 만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