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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종윤 Feb 27. 2020

화려함과 아름다움이 그림 속에서 만나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열린결말

#화려한 아름다움을 그리는 화가

오스트리아 출신의 구스타프 클림트


자신에 대한 소개나 작품 설명을 하지 않던 클림트는 이렇게 말했다.

나를 알고 싶으면 나의 작품을 봐라

에로틱한 그림을 많이 그린 클림트는 그림으로 당시 벌거벗은 여성들을 구속과 억압으로부터 해방시킨 화가로 전해진다. 


그의 그림은 화려하고 직관적이다.


그래서 그림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클림트의 그림을 보면 많은 호평을 남긴다.


황금빛의 화려함

그리고

그림 속 여인들


우리 함께 클림트의 그림을 보며

작가 클림트와 클림트의 그림을 알아보자.

구스타프 클림트 -  키스

어디인지 몇 시인지 모를 공간에서 진한 사랑을 하고 있는 그들의 주변에는 금빛 아우라로 가득 차 있다.


많은 여인들에게 시공간을 초월한 아름다운 사랑을 알려준 그림 


바로  <키스>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을 바라보는 대부분의 관객들은 <키스>라는 작품을 "아름다운 사랑"으로 해석하지만 몇몇의 전문가들은 절벽 끝에 불안하게 앉아있는 여인에 집중하며 색다른 해석을 한다.

구스타프 클림트 - 유디트

이 그림은 구약성서 속 사건인 여인 유디트가 적장인 홀로페르네스를 유혹하여 자는 사이에 목을 베어버린 사건을 그린 그림이다.


잔인함과 잔혹성이 아닌 아름다움과 특유의 여유뿐이 남아있는 그림 속 그녀의 얼굴 


황홀한 여성의 관능적 매력을 파격적으로 표현한 클림트의 <유디트> 속 여인 유디트는 팜므파탈이라 불린다.

구스타프 클림트 -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을 보면 어떤 여인이 보이는가


아마도 황금색 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여인이 선명히 보일 것이다.


재미있는 사실 하나를 말하자면

이 그림에는 사실적으로 표현된 부분이 얼굴과 손, 어깨 부분이 전부이다. 면적으로 따지면 1/12이 채 안된다.


10%도 안 되는 비중만을 사실적으로 연출하면서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은 여인을 선명하게 표현한 이 그림을 보면 클림트가 그릴 때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 것을 알 수 있다.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았던 클림트

그의 그림에 대한 해석은 다른 그림보다 특히 열린 결말이다.



클림트의 그림을 본 당신의 해석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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