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후반의 프랑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그림

조르주 피에르 쇠라 - <"아스니에르에서의 물놀이"를 위한 습작>

by 한종윤
아스니에르에서의 물놀이를 위한 습작 물 속의 인물.jpg 조르주 피에르 쇠라 - "아스니에르에서의 물놀이"를 위한 습작

19세기 후반 파리의 도시 재개발로 인해 하층민들의 거주지역과 공장은 철거가 되고 그곳에는 커다란 건물이 들어왔다. 그렇게 하층민들은 반강제적으로 파리의 북쪽으로 이사를 가게 됐고 재개발로 화려해진 도시는 순식간에 부유층들의 거주지로 변신했다. 도시의 재개발로 교통은 발달이 되고 이제 부유층들은 부담스럽지 않게 교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작품 속에 보이는 아름다운 곳은 프랑스 그랑자트 섬 맞은편에 위치한 교외지역이다. 이곳은 파리를 떠난 하층민들이 주로 살던 동네로 부유층들에게는 여가공간으로 유명했다. 작품 속에는 여유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부유층도 하층민들도 아닌 소시민들이라고 한다.


쇠라는 이 작품을 그릴 때 작품 속에 하층민들을 등장시키고자 했다. 하지만 쇠라는 당시 노동차 계층을 부상하고 있던 소시민 계층으로 대체했다. 작품 속에는 소시민 계층과 노동자 계층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리고자 했던 쇠라의 철학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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