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외모, 매력 이런 게 부럽긴 한데 반드시 행복한 결혼은 아니더군요
https://youtu.be/az4 f2 PfZnGk? si=KF9 Bw4 tCo0 hrfLQ3
올리비아 핫세라고 얼마 전 사망한, 그 유명한 <로미오와 줄리엣> 영화의 배우도 거의 모든 남자들의 첫사랑이라 불릴 정도의 엄청난 인기를 누렸지만, 본인의 눈 색깔을 맞춘 남자와 처음 결혼에 이른 것을 보면, (다른 남자들은 올리비아의 특정 신체 부위를 보느라 정작 눈 색깔을 못 맞췄다고 하더군요) 인기가 너무 많은 경우에, 자기에게 관심이 없는 남자랄지, 완전 너드남에 가까운 남자랄지, 이런 특이한 남자에게 끌리는 경우는 제법 있더군요.
그리스 신화에서 사랑과 미의 여신으로 불린 아프로디테도 남편이 헤파이스토스로서 대장장이의 신이던가? 기술의 신으로, 매일 무기나 이런 걸 만드느라 집에도 안 들어오는 퉁명하고 아프로디테에게 관심 없는 특이한 성격으로 묘사된 것으로 봐서, 고대로부터 인기가 너무 많은 여성의 경우에는 이성 관계나 결혼 생활이 원만하지 않다, 이런 인식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중국에도 양귀비처럼 역사에 남을 정도의 미인들 대부분은 불행한 결혼과 죽음에 이른 경우가 제법 있죠.
제 주변을 봐도 예쁜 거 + 자존감 + 주변의 안정적인 지지 등이 있는 경우에는 자기를 좋아하는 이성들이 좀 있다 하더라도 그중에서 안정적인 결혼으로 가는 남자를 선택해서 정상적인 삶을 사는 경우들이 제법 있지만, 예쁜 데 + 어딘가 불안한 + 불안정한 가정환경인 경우에는 결혼이 아주 늦거나 결혼을 해도 이혼하거나 이런 경우 제법 있습니다. <왜 그 남자를???? 어떤 면때문에????> 대놓고 물어보진 못하지만 이런 여성들 좀 있어요. ^^;;;;;
지금 시대 연예인 중에도 예쁘고 인기 많고 돈도 잘 벌고 하지만, 20세 연상의 신분을 잘 알 수 없다는 루머가 공존하는 남자와 결혼하기도 하고, 이혼남과 결혼하기도 하고, 결혼이 아주 늦기도 하고, 호스트바 출신이다 온갖 루머가 있는 남자와 결혼하기도 하고, 재벌 등 결혼이 잘 된 줄 알았지만 이혼하기도 하고, 아예 결혼을 못 하기도 하고, 범죄자와 결혼하기도 하고, 그렇게 예뻐도 남편이 바람을 피기도 하고, 예쁘고 인기 많은 것에 비할 데, 결혼은 다소 불행한 분들 꽤 많죠.
근데 이게 꼭 여성에게만 해당하는 건 아니고, 남성들 중에도 잘 생기고 인기도 많고 돈도 잘 벌고 하지만 이상한 여성과 결혼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재벌 집 딸이다 했는데 알고 보니 사생활이 어떻다 소문이 있었다거나, 과거 어떤 남자의 여자 친구로 이미 유명했다거나, 가족이 범죄에 연루된 그런 상황이라거나, 결혼 이후에 남편 이름으로 사기를 친다거나, 신분이 뭔가 불확실하다거나 등등, 연애를 이상한 여성과 하는 경우도 있어서, 재벌 집 여성이다 했는데 마약을 한다거나, 사기를 친다거나, 스폰을 받는다거나, 이런 경우도 있고요.
즉 일반 사람들은 저렇게 예쁘고 매력도 있고 그냥 존재만으로 사람들이 좋아서 난리를 치는데,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하지만, 연애와 결혼은 이런 매력이나 인기나 외모 만으로 달성하는 게 아니다,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된다, 이런 생각이 들고, 오히려 인기가 많고 이성이 차고 넘치면 사실상 어떤 이성이 좋은지 나쁜지 구분하는 그런 면이 조금 약화되는 것도 같다, 왜냐하면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기 위해서 노력하는 그 자체가 사람을 성장시키는데, 이성들이 자신을 좋아하는 모습만 보니까, 성장이 멈춘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일본 유명 여가수도 성인이 되자마자 15세 혹은 20세 연상의 남자와 바로 결혼을 하면서 언론을 도배한 적이 있는데, 결국 이혼을 했고, 이렇게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한 경우에 빨리 안정적인 삶을 찾고자 다소 무리한 결정을 하기도 하더라, 따라서, 행복한 연애와 결혼은 이성에게 관심을 많이 받는다고 달성되는 게 아닌, 서로 간 부단한 노력이다, 이런 생각입니다.
이성에게 인기가 많은 사람은 굳이 이 사람이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을 만나면 되므로 어떤 갈등이 생겼을 때 끊임없이 부딪히고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을 만나려고 할 가능성이 크고, 한 사람과의 안정적인 관계를 위해서 노력하는 가치를 조금 낮게 볼 수가 있고,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질 수 있다 보니까 그게 오히려 더 불안을 자극하면서 결국 불행한 결혼으로도 이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이 사람 정도 되니까 나를 사랑해 주지> 이런 생각보다 <너 아니어도 만날 사람 많아> 이런 생각이 깊은 관계 형성을 막게 되는 거죠.
어떻든 오랜 역사를 통해 봐도 너무 인기가 많은 사람은 그다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지 못했고, 특히 여성은 그 경향이 더 크다, 휩쓸리기가 쉽다, 인기가 많으니 관계를 성장시키려고 하기보다는 다른 이성을 찾게 되고 이게 불안을 키우면서 다소 괴이한 이성 관계까지 가더라, 이렇게 봅니다.
참고로 안나의 남편은 좀 약간 많이 늙은 괴이한(?) 느낌의 노인이지만, 어떤 노인 남자들은 멋있는 분도 있습니다. 제가 프랑스 파리에서 봤던 어떤 노인 분은 진짜 멋있었어요. 젊어서 꽤 미남이었겠다, 싶었고, 스타일도 노인임에도 불구하고 진짜 멋있었습니다. 그냥 그 자체로 멋있다는 의미이니, 오해는 마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