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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장 민원으로 제출, 저를 고소인 아닌 피해자로 등록

피해자는 항고권도 없다는데 경찰이 저한테 너무 심한데요

by 이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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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 교통사고 건에 관하여 카톡 알림으로 증거 불충분 통지만 오고, 서면으로 결과 등이 도착하지 않아, 대검찰청에 민원을 넣었지만 역시 답변이 늦어, 오늘 1301 대표 번호로 전화를 하니, 제가 고소인이 아닌 피해자로 등록이 돼있어 이럴 경우 서면 통지가 안 갈 수도 있다고 했고, 만약 피해자일 경우에는 항고가 불가하다고 하여, 서울북부지검 항고과와 통화를 했더니, 자기들은 경찰이 저를 피해자로 등록해 그렇게 처리한 것뿐이라고 항변을 하더군요. 제가 따로 고소를 안 했기 때문이라면서요.


그래서 전화 통화 당시에는 이런 상황을 예상하지 못해 제가 가해자를 특정하지 못해 진정서만 냈다가 나중에 구두로 고소한다고 한 것 같은데 정확한 건 확인해 보겠다 했는데, 역시 지금 보니 진정서를 제출한 이후에 다시 국민신문고 민원으로 고소장을 갈음하는 진정서를 제출하면서 저를 '고소인'으로 지칭하고 '고소한다'고까지 적어놨네요. 이걸 도봉경찰은 제대로 접수까지 했고요.


모친 사망 사건에서 부검 결과지에 모친 사망 사실과 관련이 없는 허위 인물의 사망 사실이 적혀있는 등 해괴한 일이 있어 민원 넣었던 것도 올린 바가 있고 (담당 경찰이 구두로 사과), 문의를 하라는 번호도 연결이 되지 않는 번호라고 한 내용도 올린 바가 있는데, 이제는 국민신문고로 제출한 고소장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저를 피해자로 임의 구분해 항고 자체를 못하게 하는 일이 발생까지 하니까, 검찰이 일단 제출해 봐라 각하될 거다, 하긴 했으나,


아, 이건 정말 저를 경찰과 검찰이 너무 심할 정도로 인내심을 테스트하는구나, 아무리 그래도 어머니 사망 사건을 이렇게 해도 되나, 등에서 식은땀이 날 정도로 화가 나네요. 화가 납니다. 저를 지난 10년 가까이 온갖 죄목으로 4번이나 기소하고 3번이나 무죄를 받게 하더니, 이어서는 해괴한 여성이 고소나 고발할 때마다 불러서 조사하고 각하되고도 남을 사건을 1년 동안 수사했는데, 이젠 어머니 사건까지 이렇게 하는구나. 아. 잔인하다, 이 인간들.


경찰이 저한테 민원으로나 뭘로나 실수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못된 짓을 너무 많이 했는데, 이거 한 번에 모아서 국가 배상을 해야 될 거 같아요. 7월 4일에 저를 5년 동안 따라다니며 온갖 고소 고발한 여성 재판이 일단락이 되면 준비를 해야 될 듯요. 현재도 해당 여성으로 인한 기소가 무죄를 받은 건에 대해서는 경찰과 검찰 상대 민사 소송이 진행 중인데, 경찰의 기괴한 악행만 모아서 소송 한 번 하라는 계시다, 이렇게 봅니다. 아, 모친 사건에 저를 피해자로 등록한 이 사건은 경찰에 검찰 통화 내역을 증거로 민원 제출하고 또 어떤 기괴한 답을 할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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