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들이 업적을 냈다고 생활력이나 모든 문제 해결에 능한 건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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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사상가들이나 정치인 등을 제외하고 업적을 세운 천재들의 사생활이 지나치게 부도덕한 게 아닌 경우에 이를 비판하는 건 선호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상가들과 정치인들은 대중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므로 삶에서도 그 방향에 맞는 행동을 하는 것이 타당하다지만, 그 외의 업적을 세운 천재들은 업적을 세운 방면에서는 대단할지 몰라도 실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게 그리 큰 문제라고 보지 않기 때문이죠. 따라서 여기서 비판할 수 있는 사람은 사상가이자 정치인(?)인 마틴 루터 킹 정도가 될 거 같고요.
다만 덧붙이자면 모차르트는 직업을 구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아마도 당시 시대 상황과 모차르트가 유년기에 천재라고 불리는 등 그 명성 때문에 난관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이 되고, 천재 이미지에 따라오는 난잡한 사생활보다는 부인과 가족을 부양하는 것을 비교적 충실하게 이행했습니다. 부인이 낭비벽이 있었다는 등의 내용도 루머처럼 나오죠. ^^;;;;;;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뉴턴에 이르면, 뉴턴은 당시 일반적인 과학자들의 성장 과정과 다소 다른 배경을 갖고 있었으며 부친이 농부라거나 등등, 따라서 집안이나 그를 두둔해 줄 세력이 마땅치 않았고 아마도 이 때문에 주변에서 결혼을 하면 아무래도 배경이 생기므로 결혼을 권하지 않았을까 싶지만 정작 본인은 여성 혐오에 가까운(?) 면이 있다 보니까 거부를 하면서, 뉴턴은 상당히 고독한 측면이 있었다, 추론합니다.
다윈과 비교해 보면, 다윈은 비교적 집안이 학구적이고 좋았던 터라 20년 가까이 침묵으로 일관해도 버틸 수 있었다면, 뉴턴은 지지 세력도 없는 편이었고 무엇보다 모친은 뉴튼을 이해하기 힘들어하면서 뉴튼의 여성 문제가 여기서 발단된 게 아니겠는가 추론을 하는 사람들이 있고, 게다가 뉴튼은 애초에 신을 입증하기 위해 연구를 한 것이라, 말년에 신에 미친 것이 이상할 게 없다고 봅니다. 외레 가족마저 지지하지 않아 고독했구나, 싶습니다.
니체에 이르면, 사실 니체는 초인간 이론을 주장했기 때문에 막상 본인은 여기에 다다르지 못하고 사창가를 갔다고 하니 안타깝지만, <신은 죽었다>는 지금 인류가 편하게 하는 그 말을 하기까지의 압박감이 상상을 초월했다 추정합니다. <신을 죽인> 니체에 대한 관심, 비난은 되레 그를 외면하는 결과로 이어진 거죠. 심하게 반응이 없는 게 더 대박이었던 것 중 하나가 <해리 포터>로서, 이 소설도 거절을 꽤 많이 당했죠, 출간도 힘들 정도로.
비난이 가능한 사상가랄 수 있는 마틴 루터 킹은 본래 사상가 출신도 아니었지만 결국 총격에 의해 사망할 정도로 살해 위협에 시달렸으며, 물론 이런 위협이 그의 난잡한 사생활을 두둔해 줄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일반 사람들이 그 압박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아니죠.
스티브 잡스는 많은 독특한 사고를 가진 리더들이 그렇듯이 서로 닿을 수 없는 반대되는 사고의 모순에 제대로 놓인 인물로서, 뉴튼이 신을 연구한 결과가 되레 과학에서 신학을 배제하는 결과로 이어진 것처럼, 아마도 그 지점 어디에 있지 않았을까, 아마도 그래서 상당히 괴롭지 않았을까 추정합니다.
스승은 크게 삶의 가치관을 잡아주는 사람과 하는 일에서 성공한 사람으로 나누어 섬기는 게 맞는 거 같고, 일에서 성공하면 사적으로도 굉장한 사람이길 원하지만, 가까이에서 지켜보니 남 욕도 하고, 욕심도 많고, 이기적인 등등 제자들이 스승을 곁에서 지켜보다가 떠나는 일이 있긴 합니다.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던 가족이 적이 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고요.
채플린의 말처럼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인 게 사람 인생이라, 제자들이 힘들어하기도 하더라, 첨언을 드리죠.
또 상당히 자유로워진 현대로 와서 봐도,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명성을 견디지 못하고 마약이나 스캔들에 휘말려 인성이 파탄에 이르는 일들을 볼 때, 당대 시대 분위기가 지금보다 압박감이 적지 않았다, 또 첨언을 드리겠고요.
누군가를 추종하고 따르고 스승으로 삼을 수야 있으나, 스승이 제자의 삶 자체를 구원해 줄 수는 없고, 결국 자기 갈 길은 자기가 가야 되므로, 일정 부분 동의하는 내용도 있고, 이 정도 업적을 남긴 위인들은 비판 기간이나 비난 기간이나 비난 수위도 상상을 초월하며 그들이 이 무게에 짓눌릴 수밖에 없었다, 다 감당해야 했었다, 이 부분도 첨언을 드리죠.
지금처럼 홍보팀이나 의전팀이나 경호팀이 따로 있는 게 아니었잖아요. 다 본인들이 홀로 감당해야 됐던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