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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배가 부르다 못해 넘칠 정도로 먹으면 괴로운 것과 같이, 그러나 맛 있어도 배가 적당히 부를 때까지 자제하며 먹는 것도 욕망을 절제하느라 역시 고통이기 때문에, 즐거운 일에 고통이 따르는 것은 어느 정도 스님 말씀이 맞습니다.
맛 없는 음식이라면 알아서 배만 채울 정도로 먹고 수저를 놓겠지만, 맛 있는 음식이라면 질릴 때까지 고통을 줄 정도로 인간은 찾게 되며, 반대로 고통을 주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즐기면, 늘 미련이 남죠. <하지 않아 생기는 미련>이나, <하고 나서 잘못했다는 후회>나 괴롭긴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즐겁기만 하고 괴로움을 느끼지 않으려고 하면 결과적으로 상황을 회피할 수밖에 없게 되며, 표면적으로 간만 보고 적당히 그만 두고 나와야 되므로, 어떤 것도 깊이 있게 알 수가 없고, 피상적인 차원에서 끝이 나버리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겁기만 하고 싶다면, 가령 연애를 한다고 할 때, 누군가를 깊이 사랑하고 애정하기 보다는 이 사람 저 사람 겉만 보고 미리 판단해 그만 두면 됩니다.
즉 어떤 사람을 만났을 때 그 사람이 잘 생겼다면 깊이 빠지지 말고 <이 사람은 너무 잘생겨서 여자가 많아서 안 돼>라고 간만 보고 끝내면 되고, 어떤 사람이 돈이 너무 많다면 <이 사람은 돈이 너무 많아서 사람을 무시할 거야>라고 섣불리 판단하고 끝내면 되며, 어떤 사람이 사회적으로 유명하다면 <이 사람은 유명인이라 같이 뭘 할 시간이 없어 외로울 거야>라고 치부하면 된다는 거죠.
간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