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름 현판 반영구로 하면 환경도 도움 될 텐데, 돈이 많이 드나 봐요
이걸 현판이라고 해야 할지 뭐라 할지 모르겠는데 동네를 지나다 보니 현판이 상당히 낡은 게 보이더군요. 저는 이게 반영구적이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낡는다고 하면, 특정한 유효기간이 있다는 것으로 결국 어느 기간에는 폐기하고 새로 다시 만들어야 된다는 결론이 나오는 거죠.
재활용이 안 된다면 전국 단위로 폐기 비용도 어마어마할 것 같고, 다시 만드는 비용도 어마어마할 것 같은데, 반영구적으로 만드는 게 더 비싸서 이렇게 유효기간이 있는 현판을 사용한 것인지 궁금해서 민원을 넣었습니다. 처음에는 돈이 많이 들어도 오래 유지하는 게 이익일지, 필요할 때마다 바꾸는 게 이익일지 알기 어려운 경우들이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