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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이진 Aug 01. 2024

여하튼 성장에는 나름 패턴이 있긴 합니다

https://youtu.be/BSj0 iM_isR8? si=PMuWGE1 tkdLk0 xKA


보니까 말씀하신 내용이 사실이라면, 어려서부터 발달이 조금 빨라서 초등학생 때 이미 표준보다 키가 컸었고, 따라서 중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는 성장이 다소 늦어지면서 살이 쪘을 가능성이 있는 거 같습니다. 저는 성장이 조금 느린 편에 속해서 초등학생 때는 키가 상당히 작고 왜소한 체격이었다가 오히려 중학교 들어가고서 키가 크는 바람에, 고등학교까지 심각하게 마른 상태였지만, 통상 빨리 성장한 친구들은 중학교 즈음 멈추고 살이 찌긴 하더군요. 


중학교 때 성장이 멈추고 살이 찌기 시작했는데도 키가 170이라는 건 초등학교 때부터 상당히 컸다는 거겠죠. ^^ 이런 친구들은 160을 넘기가 힘들거든요, 보통은. 참고로 저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까지도 아주 조금 자란 뒤 20대 중후반부터 살이 찌더니 지금은 비만에 가까워서 제가 마른 당시를 기억하는 친구들은 놀랄 정도랄까요. ^^;;;; 초등학교 때 워낙 작은 체질이라 이후 좀 컸어도 170은 안 됩니다. (어느 정도로 작았냐면 초등학교 입학 당시 몸무게가 16 kg였고, 조회를 버티기 힘들어할 정도였습니다만, ^^;; 지금은 비만 ㅋ)


그런데 김나영 님 발달 자체가 조금은 특이한 것도 같아서 찾아보니 (성장이 중학교 때 멈추는 등 빨리 멈췄음에도 키가 큰 경우), 어머님이 일찍 돌아가셨더군요. 상관관계는 없을 거 같긴 한데 그냥 참고로 찾아봤습니다. 심장마비로 쓰러진 그러니까 돌아가신 날짜가 초등학교 입학식 전날이면서 노태우 대통령 취임식이 방영되고 있었다고 하는데, 당시 초등학교 입학식은 3월 2일이었고, 노태우 대통령 취임식은 2월 25일이라, 뭔가 일주일 간격이 있는 건, 보도에서 오류가 난 건지 뭔지 모르겠네요. 


김나영 님이 착각했을 가능성보다는, 언론 보도 과정에서 일부 오류가 난 걸로 보이긴 하나, 자칫 오해할 소지는 있는 거 같습니다. 어머님이 돌아가신 장소도 거실이었다가 다른 방이었다가, 그러네요. 


여하튼 지금은 오히려 마르셔서 옷태도 잘 나고 하니까, 하시고 싶은 만큼 먹고 그러시면 될 거 같습니다. 조금 살이 쪄도 될 거 같긴 한데, 뭐, 알아서 하시겠죠. 저는 뭐 이렇게 비만이 되고 보니 참 날씬한 분들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연예인분들 유튜브는 자주는 안 보는데, 마침 제가 좋아하는 주제를 말씀하셔서 찾아서 봤습니다. 구독도 신청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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