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기적을 행하는 사람은 미칠 겁니다

온갖 사람들이 온갖 이상한 요구를 해대서

https://youtu.be/_-CE4 k9 jiQ8? si=SsRkPwcFmuqIgtRv

ABsolutely interesting 한 내용이네요. 주인공 남자분이 유명한 분인가???? 여하튼.

근데 <메시아>던가 그 넥플릭스 드라마에서도 보면, 실제로 이렇게 조금이라도 특별한 능력이 있으면 사람들이 가만 두질 않을 겁니다. 드라마에도 나오지만, 어떤 능력이라는 건 그냥 능력일 뿐인데, 그걸로 뭔가 다 해결해 주길 바라는 사람들이 줄을 지어 나타날 걸요. <진짜 그런 사람인가 보자> 하는 사람부터 <그게 뭐 별거야> 하는 사람부터 <진짜네> 이런 사람부터. 그렇다면 <뭔가 대단할 걸 해야지>, 이런 사람까지. 온갖 사람들이 끊임없이 치고 들어와서 아마 정상적인 삶이 불가능할 겁니다.

마이클 잭슨도 마트 쇼핑하는 게 꿈일 정도로, 세계적인 인기만 좀 있어도 어딜 자유롭게 다니지도 못하고, 온갖 구설에, 온갖 공격에, 온갖 시비에, 온갖 애정 공세에 시달렸는데, 글쎄요, 이런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자면 일반 사람들부터 그런 사람들을 똑같이 대우해줘야 하는데, 저는 불가능하다고 봐요, 지금까지는 불가능했어요. ^^ 자꾸 다르게 대우하면 멀쩡한 사람도 돌아버리는데, 안 그래도 다른 사람을 다르게 대하면 어떤 상태가 될까,

문제는 일반 사람은 그걸 경험할 수도 없고 인지도 안 되니, 설명도 안 된다는 것이랄까요. 허허. 게다가 이 영화에서야 뭐 외계인이 왔었다 이런 거라도 있지만 막상 초능력 같은 게 있어봐야 이게 뭔지 어떤 건지도 몰라서 당사자 본인도 아마 거의 미치기 일보 직전까지 가거나, 미칠 겁니다. 여기도 최종에는 외모가 인간이 아닌 상태가 됐잖아요. 그나저나 초능력 이런 영화나 만화나 다 끔찍하기 일쑤인데 그나마 이 영화는 나름 해피앤딩이네요. 여하튼 잘은 모르겠지만 주변에 아무도 없다고 하면 본인도 적응하기까지 괴롭지 않을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