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검진키트, 자가주사치료 방식은 확장될 겁니다.

현재는 임신과 호르몬에, 코로나에 한정됐습니다만

by 이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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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센다는 의사에게 처방을 받아서 자기가 자기에게 주사를 놓는 방식인데, 저는 이렇게 의사의 처방을 자기에게 주사를 놓게 하는 게 의료의 어떤 방향이 될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고통받고 피해를 본 분들에게는 심심한 유감을 표하는 한편으로, 질병을 병원에 가지 않고 직접 집에서 검사하는 자가검진키트 체제의 발달은 명확히 의료적 진보가 맞긴 하거든요.


이게 좀 더 발달하면 (일부) 질환은 병원에 가지 않고 환자 스스로 키트를 이용해 자가 진단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이 진단 결과에 따라 주사약이 자가 주사 방식으로 도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그런 의료 방향의 한 길목에서 삭센다라는 주사가 있는 거고, 코로나 자기 검진 키트가 있는 거로, 저는 봅니다.


현재 자가검진 (키트)가 응용되는 분야는 임신과 당뇨병 정도가 있고, 자가 주사 치료 방식도 (배란 유도) 등 호르몬, 인슐린, 앞서 포스팅한 강직성 척추염 등에 사용하는 면역억제제 등인데, 삭센다가 이 방향에 섰으므로, 앞으로 이 분야는 확장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거죠.


사실상 AI가 실제 인체 분석 데이터를 작업할 수 있게 된다면, 환자들은 집 근처에서 혈액을 제출한(?) 뒤 이 결과를 병원에 바로 송부하고, AI가 분석해서 바로 맞는 주사제를 처방해 주사제가 집에 도착하면 스스로 주사할 수 있게 될 것이며, 만약 이런 시스템이 자리 잡게 된다면 수술, 기타 응급 치료를 제외한 일차적으로는 혈액으로 검진 가능한 일반적인 질환 (비타민 부족이나 각종 영양 부족, 암과 같은 장기 질환 포함)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될 터라, 지역 의료 붕괴의 일부는 해소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어떤 치료에서도 부작용과 돌발 상황은 늘 발생하므로 그런 검진으로 밝힐 수 없었거나 자가 주사로는 낫지 않는 경우도 있겠지만, 일단 시스템은 고려해 볼 수 있긴 한 거죠. ^^


다만 AI가 인체 데이터를 적법하게 수집하여 광범위하게 학습하기에는, 인체 정보가 워낙 민간 정보이고, 또 너무나 방대하며 예외 상황도 많기 때문에, AI가 실현화되는 시점보다 자가 검진과 자가 주사 방식이 먼저 자리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의사의 직업은 내시경이나 초음파, x-ray 등 직접 검사를 진행하는 분야 외에 혈액 등 체액 정보를 검사하는 분야와 이를 분류하는 분야, 그에 맞는 처방을 하는 분야로 나뉠 것이며, 이러한 체제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을 다루는 분야로도 나뉠 수도 있겠죠.


여하튼 저는 코로나 자가 검진 키트가 의료적으로 혁명적이라고 생각하며 (전 세계 인구의 감염병을 자기 집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검진할 수 있게 됐으므로) 삭센다 주사도 그렇다고 보기 때문에, 일단 삭센다 경험하러 담 주 병원 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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