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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의 4년 소송 연기를 다 받아준 법원에 제출

기초수급자에 정신병자인 저에게조차 온갖 욕설과 비방하는 게 정당한가

by 이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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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즈음 제가 고발장을 하나 또 받았다고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고발장 접수 고지를 듣자마자 저와 각종 민사 소송 중인 여성이 생각났고 (이 여성은 재판 변론기일이 잡히면 재판을 연기하기 위해 재판과는 무관한 허위 고소를 남발하고 해당 허위 고소가 끝난 뒤 민사를 열어 달라고 재판부에 발광을 하는 수법을 쓰고 있거든요), 경찰에게 물어보니 아니라는 취지로 말을 얼버무리기에, 그럼 진짜 다른 여성이 새로 고발을 했나 싶어서 명절 내내 엄한 사람들 혼자 의심하고 그랬네요. 제가 여성이라고 의심한 이유는 저는 남성과는 이런 대화를 오래 하지 않으며, 남성들 중에 저와 이런 대화를 오래 하고자 하는 사람도 없어서 그랬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남자들이 얼씬거리면 그냥 면박 주고 연락 끊으면 그만인데, 여성들이 이렇게 집요하게 연락하고 달려들면 이상한 소문을 만들어 돌리는 경우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들어주다 보니까, 저도 이게 스트레스로 다가오네요. 사법부나 검찰처럼 막강한 공권력과 다투기 위해 같은 여성으로 연대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아무리 받아들이려고 해도, 이 여성처럼 사적 대화를 여기저기 뿌리고 다니면서 해괴한 루머를 만들어내니, 저도 참 고통스럽습니다. 보통은 남자들이 여자를 따라다닐 텐데, 저는 이상하게 여자들이 따라다녀요. 저를 고소했던 사람 5명이 모두 여성이었으니까, 남성은 한 명도 없다고 하면, 위 내용이 좀 믿어지실까나요? ^^;;;


여하튼, 추석이 끝나고 고발장을 열람하니 저와 사적으로 나눈 대화를 악의적으로 편집한 내용이 즐비했고, 이런 대화를 나눈 사람은 해당 여성밖에 없었기에 결과적으로 이 여성이 저를 또 고발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현재 경찰은 고발인 및 사건 발생 일을 특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저를 조사할지 말지 확실하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이 여성이 다투는 방식이 스스로를 파멸시킨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이 여성이 의도적으로 저와의 대화를 끌어간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제 그런 짓은 그만하라는 취지로 나름대로는 설득을 해왔는데, 그걸 또 이렇게 악의적으로 고발장에 적어놨네요. 제가 한 말 바로 앞에 자신이 한 추한 말이 즐비할 텐데, 참으로 스스로 파멸의 길을 예외 없이 가고 있습니다.


여하튼, 이 여성과의 민사 재판 중 하나가 오는 9월 3일로 예정됐었다가 이 여성이 그동안 서류를 송달받지 못했다면서 법원이 제대로 송달하지 않아 권리 침해를 당했다는 취지로 (이 여성은 재판 초반에는 판사에게 읍소하다가 본인 뜻대로 재판이 되지 않으면 돌변하여 비방합니다.) 연기를 신청했고 9월 24일로 연기가 되었으며, 그러나 재판부가 느닷없이 재판에 필요한 사실조회가 도착하지 않았다면서 11월 12일로 연기한 상황입니다. 물론 재판 전에 사실조회가 도착하면 좋겠지만, 통상 재판부에서 결과가 도착하지 않더라도 변론기일을 정하면 국민은 누구나 재판에 나가야 하고, 거기서 사실조회 신청이 도착하지 않은 데 따른 다음 변론기일 날짜를 정하거나 이렇게 진행이 되는 반면, 이 사건은 재판부 스스로가 변론기일을 잡았다가 연기했다가, 제가 보기엔 저를 갖고 노는 인상인 거죠. ^^


해당 여성과의 재판 중 하나는 4년 동안 변론기일이 한 번 열렸고, 그 밖의 재판들도 이런저런 이유로 변론기일 자체가 열리지 않고 있는데, 이재명 당 대표가 정당 활동으로 재판에 못 나간다고 할 때도 사법부가 상당히 노여워했던 것으로 아는데, 도대체 이 여성은 어떤 여성이길래 사법부가 해당 여성의 연기 신청마다 다 받아주고, 스스로 재판을 연기해 주고, 기다려주는지 모르겠고, 이에 대해 재판부에 이 여성의 악행을 재판부도 방조하는 거라는 취지로 서면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첨부된 서면은 이 연기된 재판에 제출한 사실조회 신청입니다. 사실조회 신청이지만 준비서면에 갈음하는 것으로, 실질적인 소송 내용이 들어있어요. 제가 공직자나 공무원 등 공개된 사람과의 소송은 그 내용을 다 공개하는데 이렇게 일반인으로 인한 고통이 더 큰 상황에서 오히려 그 내용을 전혀 공개할 수 없다는 게 참 억울한 한 편으로, 이 여성으로 인한 고통이 너무 크고 제가 혹시 여성들에게 예전과는 달리 냉랭하더라도, 친해지면 그 내용을 여기저기 떠벌리는 분들로 인한 두려움 때문임을 말씀드리고자 올립니다. 악성 임대인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듯이 이런 악성 고소인도 공개가 돼야 할 텐데, 이 여성이 어떤 여성인지 모르고 저처럼 신뢰한 뒤 배신 당할 분들을 위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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