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집요하게 찾았더라면 발견됐을지 모를 피해자
https://youtu.be/kPjOuobYS6 M? si=_T3 qm8 vnmXXCr8 k8
이런 사건에 맞는 댓글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청년들이나 청소년들 상당수가 형제가 없거나 친척 등이 없으며 교류가 적고 심지어 사회관계마저도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모가 사망한 이후에 형제도 없고, 딱히 교류하는 지인도 없다면, 이렇게 살해를 당해도 누군가가 찾지 않음으로 인하여, 백골이 돼 발견될 수도 있는 거죠. 아예 발견이 안 될 수도 있고, 이 정도면 오히려 다행인 거죠. 아동 실종 사건과 달리 성인 실종 사건은 가출로도 봐서 경찰이 비중 있게 다루지 않는데, 현재 이 부분이 개정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고, 1인 가구 증가 등 앞으로의 추세를 볼 때 개정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본래도 사람들과 교류가 적거나 혹은 결혼이나 연인이 생긴 이후에 가족과 등을 지고 고립된 삶을 사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더라도 주변에 소식을 전할 창구 하나 정도는 마련해 두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사귀는 사이에서는 sns도 가로채서 허위 소식을 올려가며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꾸미기도 하므로, 오프라인으로 어떤 모임이나 연락을 하는 것이 좋겠죠. 지금이야 어리고 젊으니까 굳이 내가 연락을 해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겠지만, 나이 들고 진짜 고립이 시작되면 어떤 방식으로든 가까운 사람 한 명, 지인 정도는 두는 것이 좋기 때문에 젊어서 시작하는 게 낫다고 보고요.
그게 안 되면 어떤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서, sns에 본인만이 작성할 수 있는 글을 올리던, 매일 등산을 가던, 어떤 동네 모임을 가던, 운동을 가던, 주기적으로 프사를 바꿔주던, 주변에서 <안 보인다>는 인지가 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지금도 혼자 사는 사람들은 어떤 안전장치를 해주기도 하지만, 이런 지원조차 거부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기술이 발전해도 거부하고 고립을 자처할 수도 있어서, <뭐, 죽임을 당하면 어쩔 수 없지> 이런 마인드라면 이런 댓글도 어쩔 수 없는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