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눈에 뭐만 보인다고 합니다.

이성친구가 바람피울 거란 염려밖에 없는 경우

by 이이진

https://youtube.com/shorts/TO55f4mpOkY?si=S0uBV1K3mzlWyMet


근데 본인이 이성의 유혹에 약하지 않고서야 남자 친구 (혹은 여자 친구)이 무작정 다른 이성의 유혹에 넘어갈 거라고 생각하기는 힘들죠. ^^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실제로 신입생들이 들어와서 의심할만한 구체적인 정황이 있다면 뭔가 의심도 되고 그렇겠습니다만, 막연히 신입생들이 들어오니까 남자 친구가 넘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건, 제가 보기엔 자기 생각을 남자 친구에게 투사하는 겁니다.


다 그렇진 않지만, 통상 바람피우는 사람들이 자기 부인 (이나 남편) 밖에도 못 나가게 하고 일터에 찾아가고 그렇다는 말이 있긴 합니다. 또 걸핏하면 <어, 저 사람이 나 유혹하는 거 같은데> 이런 생각도 자주 하는데, 본인이 자주 하니까, 남자 친구도 그럴 거라고 생각한달까요. ^^;;;;;; 옛말에 <뭐 눈엔 뭐만 보인다> 이런 말도 있죠. ^^;;;;;;;


다만 실제로 여자 친구가 있는 남자에게 호감을 느끼는 여자들이 있긴 하고, 그건 여자 친구가 있는 남자가 주는 약간의 무던함? 그런 면때문이긴 한데 (여자 친구가 있으니까 아무래도 아무 신입생에게 들이댈 순(?) 없어서 상대적으로 여유로움을 갖다 보니까, 그런 면에서 신입생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도 있죠), 대학에서 CC로 어느 정도 알려졌다면 그런 인지에도 불구하고 바람을 피운다는 거라서, 그런 남자 친구이라면 애초에 포기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체면이 있지, 바람피우면 둘 중 하나는 비참해지는 일을 대학에서 벌인다라. 그런 경우를 주변에서 보긴 했는데, CC 파기하고 바람피운(?) 사람들끼리 결혼까지 가는 경우도 봤는데, 결국 이혼하더군요. 주변에서 비난하면 <로미오와 줄리엣 효과>가 있어서 관계에 집착하는 경우가 있고, 이런 경우 그 비난이 사라지면 관계도 시들해집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상담자 본인이 같은 여성들에게 다소 인지력이 있는 편이라면, 그런 여성의 남자 친구에게 일종의 호기심이나 어떤 흥미를 느끼는 여성들이 없다고는 할 수 없고, 이런 경우에도 결국은 남자 친구가 본인과의 관계를 유지할 것이냐 하는 결정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본인이 더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CC인데 대학에서 누군가 바람을 피우면 서로 망신이고 그 명성이 내내 따라다닐 텐데 (저만 해도 그리 친하지도 않은 친구의 CC 동기간 바람을 아직도 기억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람을 피우겠다는 걸 막을 수야 없죠.


참고로, 굳이 상담자 남자 친구 입장을 대변하고 싶진 않은데, 안 그래도 군대 때문에 골치 아플 텐데, 뭘 또 제대 이후 바람피우는 망상(?)으로 서로를 더 골치 아프게 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이러면 필 생각 없던 남자 친구가 바람을 진짜 피우게 되지 않을까요?????? 님도 곧 중요한 면접 있고 그런데 남자 친구가 터무니없이 <너 면접에서 그런 옷차림으로 가면 늙은 유부남 면접자들이 유혹할걸> 이런 (개) 소리를 한다면, 글쎄요, 상담자님도 남자 친구가 미쳤다고 하지 않을까요??????

keyword
작가의 이전글인간은 극강의 움직임을 발달시켜 무기화가 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