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을 이겨야 된다는 거
영화 <무도실무관>에서 <내 주먹이 보였어?>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생각해 보면 상대방의 주먹을 보려면 주먹을 직시해야 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근데 사람 본능이 뭔가 신체로 다가오면 움츠러들거나 도망치게 마련이라 특히 주먹처럼 얼굴을 가격할 때는 눈 주변이라 더 무서워서 움츠러들죠. 근데 그걸 직시를 한다는 건 이 본능을 넘어서는 겁니다. 격투나 싸움에서 요구되는 게 이런 본능의 극복이죠. 놀랍습니다.
상처 준 분들에겐 사과를, 아프게 한 사람들은 용서를, 사과와 용서 중 누가 이길까. 이 글의 끝에선 그 답이 다가와 주기를. 2013년 프랑스 소송 당시 사진으로 프로필 바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