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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이진 Nov 03. 2024

내일은 도봉산역 한국 brt버스 회사로 갑니다

모친 동선 따라 cctv를 보려고요


일단 11월 4일인 내일 일정을 말씀드립니다. 저는 계속 제 모친 사망 사건 관련하여 자료를 찾아다니고 있는 중으로, 모친이 출근하며 횡단보도에서 넘어지셨다고도 하고 버스에서 넘어지셨다고도 하는데, 명확한 게 없이 사망을 하신 터라, 여기저기 동선을 따라 cctv를 요청 중에 있고, 다행히 버스 회사에서 cctv를 확보하여 보여주실 수 있다고 해, 내일 오후 2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버스 회사의 설명에 의하면, 모친이 사망 전 주변에 한 말과는 다소 차이가 있긴 하나, 일단은 제가 가서 확인을 해봐야 될 거 같습니다. 


제가 워낙에 제 활동 관련해서 가족을 배제하고 보호하려는 입장이 강했던 터라 그간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왔지만, 지금은 다른 사건이 아닌 모친 사망 사건과 관련해 활동을 하고 있는 터라 가족을 공개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어, 저로서도 뭘 더 말하지 않을 것도 없는 것 같아, 포스팅을 하는 것입니다. 


마침 내일은 부친이 서울대병원 안과 진료가 있으나, 모친 사건을 제가 맡아서 진행하면서, 남동생이 부친 관련 일정을 진행하기로 역할을 나눴습니다. 또 부친은 예전부터 법원이나 이번 사건에서도 경찰에, 저에 관하여 이해할 수 없는 진술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모친 사망 사건이 조금 더 정리가 된 이후에 봬도 될 거 같습니다. 


일단 버스 회사에 방문해 cctv를 본 이후에는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하여 모친 심장 비대 기록이 남아 있는지도 확인해 볼 겁니다. 건강보험공단도 다시 한번 찾아가야 되고 상속 관련 문자도 계속 오고도 있는데, 모친이 현재는 아무런 재산도 없고 대출이나 연체도 없어, 제가 드릴 것도 없지만 받을 것도 거의 없다는 생각에 안심이 됩니다. 대출이나 이런 게 있더라면 제가 좀 부담이 됐을 겁니다. 평소 대출을 받아서 무리하게 생활하는 걸 선호하지 않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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