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기에 연애를 시작하면 당연히 여성은 실망할 일밖에 없죠
https://youtu.be/G3 JZhR58 yvM? si=A4xB_jSSps_P0 cPU
좀 결이 다른 댓글이 될 거 같긴 한데, ^^;;;;;; 통상적으로 둘이 서로 마음이 맞아서 남자나 혹은 여자가 먼저 고백하긴 했지만 어떻든 서로 같이 연인 관계가 시작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한쪽이 먼저 좋아하면서 연인 관계가 시작된 경우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어떤 남성이 여성을 좋아하기 시작해서 고백을 하게 되면 여성은 해당 남성을 지켜보다가 가장 마음에 드는 시점에서 그 고백을 받아주게 될 겁니다. (통상 남성이 먼저 여성을 좋아하면서 고백을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경우로 예를 들겠습니다.) 이럴 경우 여성이 남성과의 관계에서 기대하는 것은 자신이 생각했을 때 그 남성이 가장 마음에 드는 상태였을 때인 반면, 남성은 가장 노력한 상태였을 때가 연애의 개시 시점이 되는 거죠. 때문에 고백을 받아 준 여성은 100을 기준으로 연인으로 출발하고, 남성은 100으로 완성된 상태에서 연인으로 출발하는 겁니다.
예를 들자면 남성이 여성의 마음에 들기 위해 매일 같이 집에 데려다주고, 비싼 곳에서 밥을 먹고, 먼저 카톡 하고, 직장이 바쁘지만 여성이 부르면 달려 나가고, 술과 친구 혹은 게임을 좋아하지만 최대한 자제하는 등의 최대치의 노력을 한 순간에서 연인 관계가 시작되므로, 막상 연인이 됐을 때 여성 입장에서는 그 최대치를 계속 요구하는 상태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남성은 지칠 수밖에 없는 거죠. 여성 대부분은 남성이 연애를 시작하고 변했다거나 거짓된 모습을 보였다고 분노하게 되면 반면, 남성은 여성이 현실적이지 않은 요구를 지속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상식적인 수준에서 남성이 자신과 연인이 되기 위해 자신에게 제공한 것들이 다소 과한 수준에 이른다면, 주말에도 친구도 없이 매번 자신하고만 만난다거나 (사회생활을 정상적으로 하는 남성에게 친구나 게임 같은 취미가 전혀 없다는 건 이상한 거죠) 소득에 맞지 않는 소비를 한다거나 (그러면 빚을 지고 있거나 직업을 속여 불법적인 일을 하고 있는 거죠) 한 시간 넘는 거리를 매일 데려다준다거나 (다음 날 정상적으로 출근해서 정상적으로 일을 하자면 불필요할 정도로 피곤하게 하는 남자는 이상한 겁니다) 등등, 이런 경우에는 여성 스스로가 남성이 거기까지 가기 전에 사귀기로 하거나 (출발점을 너무 높여 놓으면 불만이 쌓입니다) 그게 아닐 거 같으면 사귀지 않겠다는 것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가장 자신의 마음에 드는 시점에서 관계를 시작한 뒤 그 기대치를 계속 상대방이 충족해주지 않는 걸 <마음이 변했다> 거나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로 귀결시키며 관계를 압박해 봐야 상대방은 더욱 도망을 칠 뿐이며, 기대가 충족되면서 만족감을 느낀 사람은 오히려 계속 그 만족감을 얻기 위해 상대방을 갈구하게 되므로 당연히 역전이가 되는 겁니다. 약도 한번 내성이 생기면 그 아래 용량은 아무리 채워줘도 만족할 수 없는 것처럼 높은 충족감에서 시작된 관계는 그 아랫 단계가 아무리 채워져도 불만족스럽습니다.
따라서 그 사람이 나에게 어떻게 해주는가를 보면서 사귀기로 결정하기보다는 (이럴 경우 안 해주면 섭섭하고 변한 것 같아 원망스럽죠) 그 사람이 추구하는 가치관이나 지향점, 사고방식이나 생활 패턴처럼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을 보면서 사귀기로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때문에 남성이라도 여성처럼 트렌디한 곳에서 오붓하게 신상 먹으며 사진 찍고 수다 떠는 걸 좋아하는 성향이면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그만큼 다른 여성들과 경쟁해야 되니까 오히려 여성이 고백해야 될 수도 있는 거고, 나는 그런 남자는 아니지만 괜찮다 하면 그 밖에 제가 말씀드린 부분을 보면서 결정하는 게 좋다고 보는 거죠. 남성의 경우는 다소 다르긴 하나, 일단 통상적인 연애 절차에 따라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