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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맥락에서 유성호 교수님은 B형입니다만

혈액형을 성격 이론으로 알던데 그보다는 지각, 감각, 영역인 듯요

by 이이진

https://youtu.be/WpXUGcAybCQ? si=mAnXVTg0 JgFPe8 FO


확실하진 않지만, 뇌가 주어진 감각을 어떤 목적에 맞게 편집하는 것도 있지만, 어떤 이유에 따라 사람마다 감각 자체를 다르게 하는 기제가 있는 거 같고, 이렇게 다르게 감각하는 경우 서로 그 차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것도 같습니다.


아직은 혈액형만 그 원인의 하나로 아주 대략적인 구분이 되는데, 예를 들면 혈액형 B형과 A은 동일한 현상(^^????)을 다르게 감각하는 경향이 있고, 이런 맥락에서 보면 교수님은 B형으로 보이고요. A형과 B형이 어떻게 다르게 감각하는지까지는 제가 B형이라 A형은 모르겠지만, 다르다는 것만 현재는 인지가 됩니다. O형과 AB형도 물론 구분되는데, A형과 B형으로 설명하는 게 쉬운 거 같아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확연하게 구분되진 않고, 비교적 구분이 잘 되는 편인 사람도 있고, 구분이 잘 안 되는 사람들도 있긴 한데, 여하튼, 사람들이 혈액형을 성격 테스트로 오인해서 잘못 이해하고 있는데, 저는 이게 사실 면역 반응에 가깝다고 봅니다.


뇌가 감각을 목적에 맞게 편집하는 건 정말 맞는 게, 예를 들어 저와 동료는 같은 장소를 가더라도 서로 기억하는 게 거의 다른데, 이건 저와 동료가 서로 관심 사항이 다르기 때문으로 아무리 오랜 기간을 친하게 지내더라도 이 경향성은 거의 바뀌지 않더군요. 물론 둘 다 괜찮다고 하는 옷이 있기는 하지만 이건 목적을 서로 맞춰서 <예쁜 옷을 사러 가자>고 했을 때의 경우이고, 목적을 통제하지 않으면 같은 현상에 대한 기억은 같은 적이 거의 없습니다.


사실상 인간의 뇌는 전신에 분포한 각종 감각을 처리하는 기관이라고 봐야 될 텐데, 그중 시각이 30% 이상을 차지한다고 저는 생각이 되고요, 그럼에도 50% 이상 전신 감각을 처리하는 속도를 생각해 보면, 혈액형과 같은 면역 시스템이 일부 통제를 하긴 해야 될 거고, 제가 보기엔 이유가 상당히 다양하게 있는 것도 같은데, 이제 혈액형이 조금 다르게 보인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만, 이상한 소리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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