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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중독에 빠진 리더들의 독특함이 보이지 않는 연인들

이상할 정도로 그들에게 편안함과 친근함을 느끼는 군요

by 이이진

https://youtube.com/shorts/f7xOVlHKVvs?si=PziUkaUOLSL8Sop6


예전에 빌 게이츠와 부인 맬린다 연애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빌 게이츠는 일중독이라거나 일이나 인간관계에 냉정하다 (?) 는 등의 여러 비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맬린다 부인은 빌 게이츠가 너무 웃긴 사람이라는 표정으로 말 그대로 환하게 웃고 있었습니다. 진짜 너무 웃겨, 이런 표정이었고요.


여기 일론 머스크도 보니까, 이혼했으나 어떻든 연애 시절 여자친구가 일론 머스크가 너무 편한 사람이라는 듯 굉장히 친밀하게 행동하네요. 심지어 그 냉정하다는 스티브 잡스도 부인 사진을 보면 부인은 스티브 잡스의 그런 어떤 냉정하고 특이한 성향을 크게 인지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일중독에 가까운 사람들이 연에에서 결혼에 이르는 경우에, 해당 이성들은 그 지점을 거의 무시하는 수준인 거죠. 보통은 어려워하는데, 그런 거리낌이 없는 게 신기한 거 같아요.


그런데 너무 거리낌이 없음으로 오히려 성공한 이후에 다소 그런 성향이 극대화되며 뒤늦게 갈등이 오기도 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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