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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트인사이트 Mar 20. 2020

 뮤지컬 최후진술(Final Testimony)

그래도 지구는 돈다

    



      

시놉시스


    

 

별을 사랑한 대과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

시를 사랑한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

전 세계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던 동갑내기 두 인물이 천국 가는 길에서 만나다!


1633년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지동설을 지지한 이단이라는 명목으로 로마교회의 종교재판을 받게 된다. 절체절명의 순간, 그는 살기 위해 자진하여 맹세한다. 지동설을 부정하고 천동설을 지지하는 내용의 '속편'을 저술하겠다고!

 

속편을 쓰기 위해 피렌체의 옛집으로 돌아온 갈릴레오는 생의 마지막 여행길에 오르고 그곳에서 뜻밖의 인물, 윌리엄 셰익스피어를 만난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그의 최후진술은?


  


기획 노트


 

 

2017년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랙 초연 이후 관객들의 사랑으로 2018년, 2019년 성공적인 재공연을 이어 온 <최후진술>이 뉴 캐스트로 새로운 활력을 더해 2020년 돌아온다. 별을 사랑한 대과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시를 사랑한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 동시대를 살아간 두 역사적 인물이 천국에서 만난다는 신선한 스토리를 그린 뮤지컬 <최후진술>은 두 명의 배우가 23개의 넘버, 1인 다역을 소화하는 등 소극장 뮤지컬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뮤지컬 <최후진술>은 창작뮤지컬 브랜드를 연이어 탄생시키며 대학로 뮤지컬 계의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이희준 작가, 박정아 작곡가가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우리에게 지동설로 널리 알려진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종교 재판과 그의 '최후진술'을 뮤지컬적인 서사로 재탄생시킨 공연으로, 갈릴레오 갈릴레이, 윌리엄 셰익스피어 등 역사 속 인물들을 새롭게 해석한 독특한 캐릭터들과 신선한 스토리로 극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인다.

 

<최후진술>은 지동설을 부정하고 천동설을 지지하는 내용의 '속편'을 쓰기 위해 피렌체의 옛집으로 돌아온 갈릴레오가 생의 마지막 여행길에서 윌리엄 셰익스피어를 만나며 시작된다. 별을 노래하는 극작가의 마음과 별을 바라보는 과학자의 마음이 결코 다르지 않음을 이야기하는 <최후진술>은 과학과 예술, 수학과 문학 등 이분법으로 나눠진 현실에서 답답함을 느끼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는 작품이 될 것이다. 별들이 반짝이는 아름다운 무대와 시적인 가사는 삶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며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

   

 

<최후진술>은 록 사운드의 매력에 클래식과 팝의 느낌을 가미한 다양한 장르의 넘버를 선보인다. 록을 기반으로 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의 편곡으로 이루어진 다채로운 음악들은 작품에 극적인 울림을 더한다. 특히 등장인물들이 속한 시대의 느낌을 전달하는 악기를 사용하거나, 갈릴레오의 내면을 록 발라드로 표현하는 등 각 캐릭터 별로 음악적 컨셉을 달리해 뮤지컬 공연만이 표현할 수 있는 짙은 매력이 전달될 것이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지지하는 자신의 저서로 종교 재판에 선 후 본인의 신념을 접고 천동설을 지지하는 '속편'을 쓰겠다고 맹세하지만, 속편을 완성하지 못한 채 천국 혹은 지옥으로 향하는 생의 마지막 여행길에 오르는 갈릴레오 갈릴레이 역에 지난 시즌 같은 역을 맡았던 이승현, 백형훈과 더불어 김순택, 노희찬이 새롭게 캐스팅 되었다.

 

갈릴레오와 생의 갈림길에서 만나 그가 천국행 유람선을 탈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하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그 외 1인 다(多)역에는 지난 시즌 같은 역을 맡았던 유성재, 최성욱, 최민우와 이번 시즌 새로 참여하는 현석준이 캐스팅 되었다.

 

'최후 장인'으로 불리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기존 배우 이승현, 백형훈, 유성재, 최성욱, 최민우가 돌아와 반가운 소식을 전하는 한편, 뮤지컬 <해적>, <귀환>, <호프(HOPE):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매력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은 김순택, 뮤지컬 <해적>, <앤>, 연극 <오펀스>, <네버 더 시너> 등에서 신인 답지 않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학로의 라이징 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현석준, '제2의 홍광호'로 불리며 뮤지컬 <빨래>, <인현황후>, <백범> 등에서 매력적이고 안정적인 보이스를 선보여 온 노희찬이 합류하여 작품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최후진술

Final Testimony


 

일자 : 2020.03.13 ~ 2020.05.31


시간

화, 목, 금 오후 8시

수 오후 4시, 8시

토 오후 3시, 7시

일 오후 2시, 6시

월 공연 없음


장소 : 예스24스테이지 2관


티켓가격

R석 66,000원

S석 44,000원
 

기획/제작

장인엔터테인먼트 / 극단장인


관람연령

만 8세 이상


공연시간

1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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