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인다 : 조형의 요소
Elements of Formation : Color
조형에서 가장 먼저 인지 되는 '색'입니다.
미술을 하는 학생이라면, 색에 대해 민감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조형의 요소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로, 색에 대해 민감하게 보고 채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색은 3가지 속성이 있는데, '색상, 명도, 채도'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색상 (Hue)'는 명도 또는 색의 많고 적음을 뜻하는 '톤(Tone)'과 상관없이 빨강, 노랑, 파랑 따위로 구분하게 하는, 색 자체가 갖는 고유의 특성을 말합니다.
이런 색상을 10가지로 나눈 '먼셀 (Albert H. Munsell)의 10 색상환'이 있습니다. 열개의 색으로 제시한 원처럼 배열해서 만든 것으로 색상환 (Hue Circle)이라고 합니다.
색은 '동계색, 유사색, 보색, 반대색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동계색'은 같은 계열의 색상으로 무채색을 섞어 만든 조합이라 보시면 될 것 같고,
'유사색'은 색상환표엥서 인접한 색으로, 색의 바탕에 공통된 속성을 지닌 색들을 말합니다.
'보색'은 색상환에서 서로 반대에 있는 계열을 말하며, 두 색상의 대비가 가장 강하게 느껴지는 색을 말합니다. '반대색'은 '보색의 유사색'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동계색만 사용했을 땐 그림이 단조롭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유사색을 잘 활용하면, 그림에서 정돈되어 보이면서도 서로 조화롭게 보일 수 있습니다.
보색을 활용하면 서로 반대되는 조합이기 때문에, 대비가 강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기초디자인에서 가장 좋은 조합은 '전체적으로 유사색으로 화면을 통일감 있게 주도' 하고, '보색으로 포인트를 잡아서 강조' 하는 것이 시각적으로 좋은 그림일 수 있습니다.
그림에서 컬러 계획을 세울 땐, '주조색 (메인컬러 Main color)' '보조색 (서브컬러 Sub color)' '강조색(포인트컬러 Point color)'를 정해서 그리는 것이 시각적으로 좋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색상의 비율은 꼭 달라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 '명도(Brightness)' 란 색상과 관계없이 '밝고 어두움의 정도'를 나타냅니다.
명도가 높아지면 흰색에 가까워지고, 명도가 낮아지면 검은색에 가까워집니다. 그림을 그릴 때 명도의 관계만 명쾌하게 나타낼 수 있어도 그림이 선명해집니다.
모든 그림에는 밝음과 어둠이 존재합니다. 명도를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서 완성이 되기도 하고 미완성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명도는 색 계획의 첫 출발이 되는 매우 중요한 조형요소 입니다. 그림의 완성도를 결정하는 요소이고, '고명도의 비중'이 너무 많아지면 그림이 뿌옇고 선명도가 떨어질 수 있고 '저명도의 비중'이 너무 많으면 또 무겁고 칙칙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림 뿐만 아니라 사진에서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채도(Saturation)' 입니다. 채도란 색상을 포함한 '맑고 탁함의 정도'를 나타냅니다. 채도가 높아지면 쨍한 (맑은) 색이 되고, 채도가 낮아지면 칙칙한 (탁한) 느낌이 나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채도를 너무 높게 쓰면 그림이 촌스럽거나 칙칙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그림 안에서 모든 채도를 다 높게 쓰면 입시에서는 잘 보이기 때문에, 유리하지만 무조건 채도를 높게 쓰는것이 좋은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채도를 높게 쓰면 사람의 눈이 먼저 인식을 하긴 합니다.
제시어가 '동적' 인 '리듬감' '율동감' 등 에너지가 강한 제시어 들은 '채도'를 높게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